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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한(66/경영) 한국콜마 회장, 사드 부진에도 채용 최대로 늘렸다  
--- 사무국 --- 6287
글쓴날짜 : 2018-02-09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드 부진에도 채용 최대로 늘렸다

올해 신입사원 174명 채용…창사 이래 가장 많아


"끊임 없는 인재 육성이 경영 철학…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무 다할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윤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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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이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 등으로 어려운 업황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인재 경영'을 펼쳐야 한다는 철학과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에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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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최근 실시한 2018년 공개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 132명과 초대졸 신입사원 42명을 선발했다. 총 174명으로 이는 1990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신입사원 채용 인원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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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신입사원 채용 수는 점점 증가했다. 2015년 채용된 신입사원 수는 124명이었고 2016년에는 139명, 지난해에는 141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전년보다 23%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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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어려운 업황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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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529억7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했다. 그럼에도 인재 채용을 꾸준히 늘린 셈이다. 

이는 윤 회장이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해 회사의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채용 인력의 30% 정도는 연구개발(R&D) 분야 인력으로 채운다.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기업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이 돼야 한다는 것도 그의 철학이다. 그는 항상 직원들에 기업(企業)의 기(企)는 사람인(人)과 머물지(止)가 합쳐진 것으로 기업에 사람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게 최고경영자(CEO)의 본업이라고 설명한다. 

경영 철학 실천을 위해 매년 공채 신입사원들과 소통을 위한 행사도 연다. '우보천리 행군'이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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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이 있는 여주아카데미에서 출발해 23km를 걸으며 신입사원들과 함께 했다. 

윤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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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초구 내곡동에 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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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술원이 2019년 완공되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확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채용 정책을 펼쳐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올해 공채 신입사원들과 우보천리 행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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