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서초문화원과 MOU "양재천 벚꽃 축제 활성화"
케이블TV 업체인 현대HCN은 서초문화원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 HCN은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서초문화원과 함께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이를 지역 TV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 HCN은 오는 12~13일 열리는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역 뉴스 시간에 관련 축제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 ▲ 유정석(왼쪽) 현대HCN 대표와 박기현 서초문화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HCN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현대HCN과 서초문화원이 서로 함께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축제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만 아니라,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발굴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입자가 약 140만명인 현대 HCN은 서울 서초를 포함한 8개 방송권역에서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