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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진(77/경제) 신한금융투자 사장 |[대한민국 100대 CEO] IB부문서 두각…순익기여도 2배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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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18-04-04

[대한민국 100대 CEO]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 IB부문서 두각…순익기여도 2배로 훌쩍


   


1958년생/ 영남대 경제학과/ 2010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2013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투자 사장(현)
지난해 3월 취임한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은 지 약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실적이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 순이익은 2119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에 비해 무려 8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도 4.16%에서 7.26%로 뛰었다.

PBS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을 선보인 것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는 여러 기초자산 중 하나만 조건을 충족해도 수익 상환이 되는 ‘챔피언 ELS’, 3개월 단기금리형 상품 ‘스마트 전단채 랩’ 등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기존 은행과 금융투자 중심의 기업투자금융(CIB) 사업부문을 신한금융지주, 신한생명, 신한캐피탈까지 함께하는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점 역시 기여한 바가 컸다.

GIB는 지난해 7월 출범 직후 5000억원 규모인 판교 알파돔시티 6-4구역 사업을 수주하고 미국 뉴욕에 있는 오피스 빌딩 원월드와이드플라자의 중순위 채권 1억9000만달러어치를 인수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캄피나(Campina)’ 기업공개(IPO)를 주관했다. 현지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가 현지 기업 상장을 이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홍콩, 미국 등 4개 해외법인에 증자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계좌 개설, 주식 거래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모바일 상품권처럼 주식이나 ETF를 선물하는 ‘스톡기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핀테크 기업과 제휴도 활발하다. 간편송금 1위 기업인 ‘토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금융 검색 엔진을 서비스하는 ‘위버플’, 빅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포캐스트’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직원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역량이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직원들이 어디에서든 경제 뉴스를 접하고 외국어, 인문학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S-Hub’를 운영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업무별 학습 조직인 ‘CoP’ 활동이 활발하다. 2017년 말 기준 52개 CoP에서 직원 약 1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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