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맞는 동창회 역할과 기능 생각하는 동창회로 이끌 터”
10여년간 한국실업사이클연맹 이끌며 사이클 저변 인구 확대
“이 시대에 맞는 동창회의 역할과 기능이 무엇인지, 동문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내는가 하는 점을 생각하고 모교 발전과 동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동창회로 이끌어 갈 생각입니다”
지난 1월18일 개최된 재경동창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윤상현동문(69.상학.일신무역(주) · 일신전자산업(주) 회장,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
▲ 모교 통합 이후 기수
최초 재경동창회장 선출
尹회장은 69학번으로, 모교 통합 이후 기수가 재경동창회장에 선출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상당하다.
尹회장은 재경동창회 산하의 단과대학 및 학과동창회, 천마포럼, 고위공직자모임, 동호회 등 20여개의 단위별 모임이 활성화 될 때 그 시너지 효과가 동창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들 모임을 적극 지원하는 등 활성화에 주력하겠단다.
또한 동창회 차원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한 ‘포럼’도 개최하여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겠단다.
수도권에 위치한 재경동창회의 역할을 특히 강조하는 尹회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동창회 발전의 동기부여라며, 동문들이 힘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
▲ 수도권 위치 재경동창회 역할 강조
참여와 관심이 동창회발전 동기부여
尹회장은 취임 후 2월 19일에 역대 회장, 단과대학 및 학과동창회 · 동호회 회장단을 63빌딩 58층 ‘더 터치 스카이’로 초청하여 신임 인사를 겸해 동창회 운영 포부를 밝히고 도움을 호소하며, 동창회 발전방향을 위한 진지한 토의도 가졌다.
“동창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尹회장은 전통을 계승하고 재경동창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단다.
尹회장은 모교 상경대학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4년간 재경 상대동창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지난해 11월에는 자비 3천만원을 출연하여 일간지(조선일보 전면)에 상경대학 홍보廣告를 내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저변확대에도 기여했다.
▲ 자비 출연 모교 상대 홍보廣告 게재
상경리더캠퍼스 개최 등 상대발전 관심
또한 상경대학과 교수들과 우수학생 1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하여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상경리더캠퍼스’와 ‘동문 선·후배 교류를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상경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후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尹회장은 이 전통은 재경 상경대학동창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등대’역할의 보람을 느낀단다.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 등 모교 발전은 물론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이사로 총동창회에 장학기금 1천만원도 기탁했다.
尹회장은 만능 스포츠맨이다. 지난 86년부터 실업싸이클과 인연을 맺은 후 2000년부터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국민자전거타기운동’을 통해서 녹색성장과 국민 생활 체육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86년부터 실업싸이클과 인연
국민자전거타기운동, 생활체육 기여
특히 국교수교 이전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공산권국가와의 사이클 교류를 통해 한국실업사이클 발전과 민간외교 활동으로 공산권국가와의 국교 수립의 물꼬를 터는데도 기여했다.
86년 9월에는 모스크바 사이클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측 단장으로 참가했으며, 지난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시에는 국가홍보관으로 활동했다.
尹회장은 지난 78년에 일신무역(주)을, 91년에는 일신전자산업(주)을 설립했다. 주 사업은 고압전류 절연을 통한 전기 송전의 전문적 아이템으로 국내에는 전문 기업체가 거의 없는 국내 절연관련 독보적 기업체로 아랍에미레이트 원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9년 2월 창립한 ‘그린코리아포럼’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尹회장은 지난 2002년에는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2005년에는 국세청 모범업체에 지정되었으며, 2004년에는 (사)嶺商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제5회 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을, 2005년에는 한국무역학회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 그린코리아포럼 대표 활동
국세청 모범업체 지정도
尹회장은 어릴적 꿈은 “내 기업을 설립하여 CEO가 되어 내 자신의 성취는 물론, 사회에도 공헌하겠다”는 것이었다.
부친인 윤재창변호사는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와 창원지법원장, 경남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1950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불문과 출신인 부인 이경희여사와 사이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장녀 영권씨는 중앙대 영문학과를 졸업 후 국내 로펌 ‘광장’ 국제부에서 근무타가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장남 영권씨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재활의학과)로 근무하고 있다.
“재경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尹회장은 동문들의 관심에서 동창회와 모교사랑도 시작된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한다.
〈申在七편집부장, jclucky@daum.net〉
윤상현회장은........
▲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
▲ 일신무역(주)·일신전자무역(주) 회장
▲ 재경 상대동창회장 역임
▲ 88서울올림픽 국가홍보관 역임
▲ 한국언론인연합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 (사)그린코리아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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