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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전영술 대구시약사회장  
--- 사무국 --- 9217
글쓴날짜 : 2010-12-16

 

[ 302 호] 회보일 : 2010-07-05
 
 

                26년 만에 無경선 회장 조직력 강화에 역점둘 터

               2대 전경술 회장은 맏형, 嶺大 출신 8명인 동문가족

경선 없이 회장직을 맡긴 것은 전 회원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아우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임기 3년의 대구시약사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한 전영술동문(75.약학.명성약국 대표).

 

 

전회장의 이번 대구시약사회장 취임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 · 2대 회장을 제외하면 26여년 만에 처음으로 경선 없이 회장에 추대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인이 된 맏형 전경술 2대 회장에 이어 형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전국 약사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이에 전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과거의 치열했던 경선과정에서 느꼈던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 소모적 분쟁보다는 단합된 의지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역대 회장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들을 계승 · 발전시켜고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약사회로 이끌어나가겠다고 한다.

 

회장 취임 후 사업계획 수립, 회원수첩 제작, 약사회 홈페이지 개편, 임원 워크숍 및 회원 연수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는 전회장은 약사회의 가장 큰 힘은 조직력임을 강조한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일반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저지 등 외부에서 오는 많은 도전들을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면서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단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회원 단합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근절시켜 회원들 간의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시켜 나가는데도 주력하겠단다.

 

뿐만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는 약사상을 통해 약사 위상을 강화하고 불신과 갈등이 없는 약사회 운영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단다.

 

국가가 전문자격인의 면허를 주는 것은 자기의 보신과 치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문자격인으로서의 지식을 가지고 국민과 시민에게 봉사하라는 것이라는 전회장은 약사의 존재 이유는 약업을 통해 국민에 대한 봉사와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구시약사회는 그동안 심장병어린이 · 소년소녀가장 · 독거노인 지원, 장애우 및 불우이웃 장학사업, 요양기관에 의약품 및 무료 투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약사회관(수성구 황금동) 1층에 개설된 심야응급약국은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대에 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8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심야응급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주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아직 잘 모르고 있지만 가정에 오래 보관, 비치된 약을 약국에 가져오면 복용 가능한 약과 불가능한 약을 분류해 폐기 처분하는 의약품 분리 수거에도 앞장 서 오고 있다.

 

영남대 약대의 전국적인 위상은 대단하다는 전회장은 특히 구본호 전임 대구시약사회장의 대한약사회 회장 출마로 대한약사회에서 영남대 약대를 바라보는 비중은 대단하단다.

 

전회장은 대구시 달서구분회 약국위원장을 맡으면서 약사회와 첫 인연을 맺은 후 총무위원장, 부회장과 분회장을 역임, 대구시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 6년을 맡아 오는 등 24년간 약사회 회무를 맡아오면서 약사회 회무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단다.

 

물론 주위에 대한 봉사도 필요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지만 회원들을 위한 봉사의 필요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약사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단다.

 

의사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의대를 지망하기도 했지만, 약대에 진학한 것이 지금껏 생활해 보니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는 전회장은 8남매 중 7번째이다.

 

8남매 중 전회장을 비롯해 맏형 경술(56.약학, 작고)씨와 막내 봉술(78.약학), 그리고 둘째 자형 임찬기씨(59.약학), 조카 경아(83.약학) · 상화(85.제약)씨 등 약대 출신이 무려 6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부인 백명옥여사는 가정관리학과(84년 졸업) 출신이며, 3녀 다영씨는 불어불문학과를 졸업(08) 하는 등 8명이 영남대 출신인 동문가족이다.

 

"동문으로서 약국이나 약사회에 대해 불편한 부분이나 개선할 점을 말해주면 개선의 기회로 받아들이겠다",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jcluck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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