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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우충기 大脈학회 동문회장  
--- 사무국 --- 9717
글쓴날짜 : 2010-12-16

 

[ 303 호] 회보일 : 2010-09-05
 
 

 

       학회 창립 50주년 과거 50, 미래 50년 재조명기념행사

       영남대 동아리 1자긍심명산대천 순례 호연지기 길러

 

화랑정신의 현대적 구현이라는 이념하에 진리에의 충성, 조국에의 충성, 인간에의 충성이란 會訓으로 영남대 동아리 1호로 지난 60년 창립된 大脈學會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맥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우충기 大脈學會 동문회장(76.원예.동원편직() 대표이사)을 만나봤다.

 

禹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 동안의 우정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 大脈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10 2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할 50주년 기념행사에는 역대 지도교수, OB회원 부부, 재학생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화랑정신의 현대적 구현이란 주제로 대맥학회 과거 50, 미래 50년을 재조명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원로 선배들의 회고담, 선 · 후배간 좌담회 등을 통해 大脈學會의 발전상을 논의하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비전 제시와 대맥 한마당등 우정의 시간을 가지며 학회의 결속력을 가질 것이란다.

 

뿐만 아니라 10 3일에는 경산캠퍼스 트랙킹을 가지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학교 발전상도 둘러볼 계획이며, 동아리회관 101호에 자리 잡고 있는 大脈學會에 대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현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맥학회 회원들은 영남대 동아리 1호 출신이란 자긍심이 대단하다는 禹회장은 大脈學會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학창시절 浩然之氣를 기를 수 있었던 것이란다.

 

大脈學會는 故 이종후교수(철학과)가 초대 지도교수를 맡은 이후 김상진(정외과) ·  이완재교수(철학과)에 이어 지금은 정병석교수(철학과)가 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大脈學會는 초대 지도교수 故이종후 교수가 끼친 영향력이 대단하다. 李교수는 청년시절 범부 김정설선생(소설가 김동리선생 형)을 만나 해박한 지식과 화랑정신을 터득, ‘화랑정신의 현대적 구현을 大脈學會의 근본이념으로 삼아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러한 학회 근본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명산대천과 고찰을 순례하며 심신을 연마하고 인내심과 협동심을 배우고 호연지기를 키웠다. 또한 토론과 수련회 등을 통해 지식을 연마하며 지성인으로서의 소양을 쌓기도 했으며, 때론 막걸리를 마시며 시국토론으로 현실의 울분을 토로하는 기개도 발휘하기도 했다.

 

초대학회장은 신의웅동문(60.법학.前경산시장)이 맡았으며, 배출된 250여명의 동문 중 정영도 · 김광수 · 도인찬동문을 비롯해 박찬선 · 이시원 · 장효림 · 기외호 · 이태수 · 하제대 · 이동욱 동문 등이 이 학회 출신이다.

 

학회 특성상 초창기에는 여학생 회원들의 입회가 어려웠지만, 전재희동문(68.행정. 前보건복지부 장관, 現국회의원)이 초기에 유일하게 여학생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大脈學會 동문회는 기수별 모임과 분기별로 전체모임을 가져오는 외에도 매년 5월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와 재학생들의 각종 모임에 졸업생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해 주고 있으며, 김형광동문(66.화공)이 운영하는 국선도 은재선원(대구 효목동)은 대구지역 동문들의 만남의 장소이다.

 

대맥학회 회원들과 철학과 출신 제자들은 이종후선생 추모문집간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유헌 이종후선생 추모문집 永遠한 求道의 길을 발간하여 2009 7월에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大脈學會 16기 출신인 禹회장은 大脈學會 학회설명회에서 화랑정신의 현대적 구현이란 근본이념, 하나의 큰 맥()이 인간()을 이룬다(大脈)는 것에 감동받아 대맥학회에 입회했단다.

 

대맥학회 회장과 원예학과동창회장을 역임한 禹회장은 졸업 후 8여 년간 조경사업에 종사하다 지난 88년 동원편직()을 설립, 95년 왜관지방산업단지공단으로 이전했다. 동원편직은 여성의류 및 토이용 인형외피 원단 생산이 주종이며, 98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禹회장은 왜관에 매실과 관상수를 재배하는 2만여평의 동원농장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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