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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손동주 기계공학부동창회장  
--- 사무국 --- 9451
글쓴날짜 : 2010-12-16

 

 
[ 303 호] 회보일 : 2010-09-05
 
 

 

 

                ‘자랑스러운 기계인 상시상 등 50주년 행사

               ‘우리는 하나슬로건, 동문 응집력 결속 계기

 

“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동문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부 개설 50주년은 맞아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계공학부 손동주 동창회장(69.기계.그린힐골프연습장 대표)을 만나봤다.

 

孫회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는 기계공학부 50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외에도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응집력을 결속, 기계공학부동창회의 면모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0주년 기념행사를 소개한다.

 

10 9일 기계관 송암홀에서 개최될 50주년 기념식에는 기계공학부 50주년 영상물 상영, ‘자랑스러운 기계인 상시상식을 비롯해 기계공학부 내에 50주년은 기념하는 ‘50주년 기념동판 설치, 원로교수들을 초청해 사은의 뜻을 기리며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50년사 편찬위원회 정인기 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노력으로 발간된 기계공학부 5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계공학부 50년사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난타공연, 초청가수 초청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선 · 후배 동문들이 함께 하는 흥겨운 한마당 기계인의 밤행사를 통해 동문들의 결집력을 모으고 기계공학부 출신이란 자긍심도 고취시킬 것이란다.

 

지난해 동창회장을 맡고 보니 50주년 기념행사란 중책이 주어졌다는 孫회장은 회장 취임 초에 50주년 기념행사 로드맵을 보고 이 행사를 어떻게 추진할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았단다.

 

그러나 동문들의 기금 찬조 협조 전화와 격려 메시지를 받고 50주년 행사 목표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행사의 성공을 낙관, 재직 교수들과 회장단이 행사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단다.

 

지난 5월 재경 기계공학부동창회 방문에 이어, 울산 현대중공업, 창원 두산중공업, 포항제철 등에 근무하고 있는 기계공학부 동문들을 만나 50주년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단다.

 

동문들을 만나보니 노소 구분 없이 학교 이야기가 공통 관심사였다는 孫회장은 후배들과 학부 발전을 위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였다며 모교 사랑의 일면도 느꼈단다.

 

역대회장단의 헌신과 노력이 뿌리가 되어 동창회가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도 동창회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는 동문들이 있는 것 같다는 孫회장은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동참하면서 동창회의 인식을 고취시키는데도 주력하겠단다.

 

모든 산업의 기반은 기계이자 국가산업의 원동력은 기계산업이다. 기계산업 발달이 국가발전의 초석이라는 孫회장은 “3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다시 전공을 선택한다 해도 기계공학을 전공하겠다, 엔지니어 출신이란 자긍심이 대단하다.

 

孫회장은 영남대 통합 1회 출신인 69학번으로 엔지니어의 꿈을 안고 기계공학부에 입학했다. 故이택순교수 연구실 재료실험실조교로 밤을 새워 가면서 李교수의 연구를 도왔던 일, 당시 교재가 대부분 일어원서였지만 교수 한분은 영어원서로 강의를 하여 영어원서를 들고 다니며 폼을 잡기도 했던 학창시절의 추억도 떠올린다.

 

孫회장은 지난 74 LG전자에 입사하여 LCD공장 초대 공장장(상무)을 역임하는 등 27여 년간 LG에서 근무했다.

 

孫회장은 50대 중반의 나이로 영남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2004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내친김에 2004년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생산운영관리전공)에 입학하여 2009 63세의 나이로 경영학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기존의 ‘6시그마연구가 간과했던 조직문화와 종업원들의 조직몰입도, 프로세스혁신과 생산성의 연관성을 연구하여 30년 현장경험과 이론을 접목시켰다.

 

스스로 공부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박사학위’“라는 孫회장은 영진전문대와 구미1대학을 비롯해 지난 학기에는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다.

 

孫회장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경주손씨 후손으로 어릴 적부터 조부로부터 천자문과 붓글씨를 배웠다. 손자들의 첫돌 기념 선물로 천자문을 붓글씨로 직접 써서 주기도 했단다.

 

孫회장은 그린힐골프연습장(수성구 범어동)과 동원골프연습장(수성구 사월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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