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교육 영화 ‘위험한 사춘기’ 제작 총지휘
“대구 영화산업 촉매제, 영화제작 메카 명성 회복”
“ ’위험한 사춘기’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 성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도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교육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화 ‘위험한 사춘기’ 총지휘를 맡은 신재천 (사)한국영화인 대구광역시협회 회장(99.최고경.(주)동양개발 대표이사).
申회장은 8월 13 · 14일 양일간 제19회 대구영화제를 개최했다.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이번 대구영화제에는 (사)한국영화인 대구광역시협회가 주축이 되어 대구에서 제작한 영화 ‘위험한 사춘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시사회를 가졌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1950년대 영화포스터 전시회를,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영상관에서는 영화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영화음악회 등을 가졌다.
“ ‘위험한 사춘기’는 오랜만에 대구에서 촬영한 작품이다”는 申회장은 타 영화제가 기존 작품을 심사해 시상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 개막된 대구영화제는 대구영화인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를 시민들에게 무료 공개 시사회를 가진 것은 국내 영화제 중 처음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한다.
申회장은 “이 영화는 청소년 세대에게 성의 고귀함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청소년 성교육의 결정판이 될 영화”라며, 이 영화를 통해 요즈음 만연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申회장이 사비를 털고 지역 기업인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이 영화는 흥행보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보도록 유도하여 순결하고 아름다운 몸과 영혼이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동대구역, 두류공원, 수성못, 달성공원, 앞산 승마장, 팔공산, 유치원, 초등학교 등 대구에서 대분이 촬영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범죄 예방 및 어린이와 청소년 지키기 캠페인을 겸한 시민참여 거리행진 장면을 비롯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심어주는 내용으로 촬영됐다.
이 영화는 대구 출신 김영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순재, 여운계, 현석, 이보미, 이원종 등이 출연했으며, 얼마 전 타계한 배우 여운계의 마지막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대구영화인협회의 지역연기자들도 대거 출연했다.
“1950~60년대 대구는 한국 영화 제작의 중심지로 걸출한 영화감독과 배우가 탄생됐다. 그 이후 대구는 다른 도시에 비해 불모지나 다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는 申회장은 대구영화인협회에서 제작한 ‘위험한 사춘기’가 대구 영화산업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각계 기관의 지원과 시민들의 성원이 있었으면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가 지난날 영화제작 메카로서의 명예를 되찾고 대구영상문화가 활성화 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제2의 영화전성기를 맞았으면 한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감사,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 안동 영화예술촌 촌장, (사)경북영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申회장은 대구시민예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저변확대에 노력 해오고 있다.
또한 2008년 (재)밀양 영화촌과 대구영화인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밀양의 아랑 전설을 소재로 한 ‘동지 섣달꽃’의 조연출을 맡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 대의원과 경상북도 승마협회 실무부회장 등 체육계, 안동시 명예홍보대사, 로타리클럽 등 각종 사회단체 봉사활
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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