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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봅시다]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  
--- 사무국 --- 8864
글쓴날짜 : 2010-12-16

 

“직업교육 허브, 동아시아 직업교육 거점대학 육성”
[ 305 호] 회보일 : 2010-11-05
 
 

   

         직업교육 허브, 동아시아 직업교육 거점대학 육성”

 

                  전문대 취업률 전국 2, 각종 평가 상위 랭크

                  브랜드학과 신설 등 교육의 사회적 대안 모색

 

학생이 행복해야 학부모가 행복하고 그래야 나라 전체가 행복합니다. 학생이 행복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어 평생 직업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 2월 영남이공대학 제9대 총장에 취임한 이호성총장(77.금속)은 각종 평가에서 과시적인 업적을 이루어 내며 취임 일성이었던 직업교육의 허브, 동아시아 직업교육 거점대학육성이란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 내며 영남이공대학의 명성을 전국적인 반열에 올라 놓았다.

 

우선 교육기술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취업률에서 전국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2위이자 대구 · 북지역 1위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DB를 근거로 한 영남이공대학 취업률은 67.5% 1위 대학과는 불과 0.3% 차이다.

 

또한 전문대학 최초로 정부재정지원 104억원으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100억원을 넘었다. 정부역량강화사업에서도 비수도권 2, 글로벌현장실습사업 전국 1, 해외인턴 139명 연수, 교수 SCI급 논문게재 전국 전문대학 1위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은 모집 정원 2,552명 중 88.6%를 수시에서 모집하고 있다. 2011년도 입시에서 전문대학으로서는 모험일지도 모르는 최저학력제(내신 등급 6등급)를 도입했다.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수시1차 전형모집 결과 지난해 5.4 1대보다 상승한 71의 경쟁률을, 특히 물리치료과는 51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6년 연속 최우수 전문대학 선정을 비롯한 간호, 물리치료, 토목, 건축, 기계, 자동차과 등 6개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과는 일부 학생들을 상대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李총장은 없는 자를 위한 교육이 직업교육이다. 직업이 분화된 현실에서 전문대학은 직업중심 교육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이것은 대학과 국가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한다.

 

취업이 잘 되고 안정된 직장, 그리고 장래 희망을 보고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의식변화에 따라 전문대학의 교육시장도 변화되어야 한다는 李총장은 이젠 교육도 이론중심에서 벗어나 교육의 사회적 대안을 찾아야하고, 과거 교수 중심에서 고객인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여름방학때 1천명 정원으로 어학과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했다는 李총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점심 무료 제공과 교통비를 지급하고 성적이 좋으면 장학금까지 지급,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공부를 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이 여름학기는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어 금년 여름방학에는 2천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였단다.

 

李총장은 직업교육의 전문성과 글로벌 중심의 직업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올해 박승철헤어과 같은 브랜드학과를 비롯해 항공서비스과 등을 신설했다.

 

李총장의 대학 경영철학은 어떤 방향,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예견하고 구성원들의 부작용 없이 조직을 개혁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세미나 참석, 선진국 견학, 많은 경청과 경험 등을 통한 벤치마킹과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추석을 전후해 20여 일간 영국의 비달 사순을 비롯한 영국,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을 방문, 인턴교육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환경 변화로 전문대학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李총장은 경쟁률이 약화되는 학과는 정원 축소 및 학과 폐지 등 자생적 구조조정이 이루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취임 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일부터 시작했다는 李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변화의 시도는 자신도 힘들었지만 구성원들의 반발도 없지 않았다며, “현재는 피곤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우리가 있었다는 것이 훗날 자부심과 뜻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구성원들을 설득하고 의견을 들기도 했단다.

 

李총장은 내년에는 School체제 전환, 학부독립채산제 도입, 이론중심의 교수 편성에서 실습기능직교수 체제로의 전환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직업교육은 이렇게 한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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