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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정인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 사무국 --- 8412
글쓴날짜 : 2010-12-16

 

50년사 편찬위원장 등 기계공학부 45년 인연
[ 305 호] 회보일 : 2010-11-05
 
 

 

 

          50년사 편찬위원장 등 기계공학부 45년 인연

                 

                 “기계공학부 발전 위한 씨앗 역할에 자부심

 

33여 년간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계공학부의 발전을 위한 씨앗 역할을 해왔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9 14일 영남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한 정인기교수(64.기계, 기계공학부).

 

鄭교수는 기계공학부의 50년 역사에서 45년이란 기간을 그 속에서 성장했고, 그 안에서 40여년에 가까운 교수의 외길인생을 걸어오면서 영남대 기계공학부와 끈질긴 인연을 맺었다.

 

지난 64년 기계공학부 5회로 입학하여 68년 영남대학교 통합 1회로 졸업한 鄭교수는 69년에 신설된 대학원 석사과정에 1회로 입학했고, 74년에는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71년 졸업 후에는 영남이공대학에 잠시 재직하다가 지난 78 3월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鄭교수는 沒我育英을 생활신조로 자신보다는 후학이자 후배들이 가는 길을 열어주고, 학부 발전을 위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

 

鄭교수는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계계열학과 통합을 비롯한 기계공학부의 중점학과 지정, 국책공대 선정, BK21 기계분야 주관대학 선정, ABEEK(한국공학인증원) 인증 획득 등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와 양 · 질적으로 기계공학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온 열정을 쏟아 부었다

 

또한 교무처장, 기계기술연구소장, 기계공학부 학부장 등의 보직과 대한기계학회 경북지부장과 사업이사,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위상고취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금년 기계공학부 개설 50주년을 맞아 학부와 동창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기계공학부 개설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10 9일 열린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또한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자 기계공학부의 숙원사업인 기계공학부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을 맡아 50년사 발간에 전력을 기울였다.

 

鄭교수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학부와 관련된 각종 자료와 학부에 소장하는 있는 각종 기록물을 찾아내고, 동문들이 소장하고 있는 학부와 관련된 자료 등을 토대로 기계공학부가 걸어온 지난 50년간의 소중한 역사의 기록을 정리하는데 거의 금년 한해를 보냈다.

 

9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기계공학부 50년사 8부 중 6부를 집필한 것 만 보더라도 鄭교수의 기계공학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11월 중 발간될 기계공학부 50년사는 어찌 보면 鄭교수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와의 45년 인연 중 기계공학부에 남길 최대의 업적이자 정년퇴임 기념선물일지도 모른다.

 

鄭교수는 학부 발전뿐만 아니라 지난 87년 기계공학부동창회 창립의 주도적인 역할과 97년 제6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창회와 학부의 가교역할에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우리나라 기계관련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일조를 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는 鄭교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충실하며 후학지도에 최선을 다했단다.

 

돌이켜 보면 내 인생의 2/3가 넘는 오랜 기간을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와 함께 해왔다는 鄭교수는 훌륭하신 교수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반평생을 젊음이 넘치는 제자들과 같이 생활하였으며, 가슴 따뜻한 동료교수들과 어울려 살아왔다는 것이 너무나도 고맙고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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