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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누가 머무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정계영 글번호 168
홈페이지 메 일 ynsseoul@hanmail.net
작성일 2008-04-26 16:20:18 조 회 11735

生의 숨결 그 하나에


어젯밤에도 비가 소리없이 내렸습니다.
내린 비 소리에 꽃잎이 떨어지던 밤을 여러날 보냈습니다.
꽃잎이 진다고 꽃대마저 흔들리며 함께 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는 바람과 비로 더 튼튼히 뿌리를 내리면서
다시 꽃피울 내일을 가슴에 품고 오늘을 건너 가는것이 현실 아닙니까

사월 어느날 과감히 결단을 내려 하얀 천장을 바로 본 순간이 있었지요.
지울수 없는 추억들이 내 담장을 휘감으며 순간적으로 스치게 하더군요

때로는 血氣로 때로는 用心을 비우며 세상사의 利害에 끼여 들지않고 사람의 근본 이치에 충실히 살아가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옳은 것은 선이고 그른것은 악일까 ?
좋은 것은 선이고 싫은것은 악일까 ?
싱싱한 것은 선이고 썩은것은 악일까 ?
깨끗한 것은 선이고 더러운 것은 악일까 ?
향기내 나는 것은 선이고 구린내 나는것은 악일까 ?

노자는 선악의 분별이나 차별의 시시비비는 인간의 것이지 자연의 것은 아니라 말했습니다.
인간들이 분별을 하고 서로에게 금을 긋고 상처를 내기도 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요즈음 흔히 볼수있는 세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투지 않고 잘이기는 것과 소환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는것(不召而自來)의미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을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느끼며 전도사님이 들려준 예언서[이사야]구원의 약속에 담겨있는 귀절을 떠올려 봅니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것이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Seoulmedical을 나오면서(行政 : 정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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