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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年 오는年
 

작성자 정계영 글번호 191
홈페이지 메 일 ynsseoul@hanmail.net
작성일 2009-01-24 07:02:06 조 회 11787

★가는年. 오는年★

가는 戊子(2008)年이 옷고름으로 눈물을 홀짝홀짝 찍어냅니다.그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군요.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이제 이年 처다 보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 우짤끼고 이년아 ~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없다.분명히
내 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 날~
속삭이던.그날을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요 ?

""시끄럽다, 이年아 !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가거래이
""서방님,흑흑..!"
가는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己丑(2009)年아 !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고 들이대마
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오로지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오리다.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게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와 보다라고~
내 너를뜨겁게 안아주마"
너의 모던 것을 안아 주마.

가는年 잡지말고 오는年 잘~ 잡아서
"己丑새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天馬人 모두분께선,작정하신 일들이 잘 풀리시길 기원 합니다.(行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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