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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4개 대학 연합취업캠프  
--- 사무국 --- 3836
글쓴날짜 : 2008-05-07
“취업 장벽 넘기, 백지장도 맞들면 낮죠”
기사입력 2008-05-05 16:57

경주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제2회 영·호남 4개 대학 연합취업캠프 열려

지역의 영남대를 비롯해 동아대, 조선대, 원광대 등 영·호남의 4개 사립대 학생들이 가중되는 취업난 속에서 함께 취업 장벽을 넘기 위해 뭉쳤다.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영·호남 4개 대학 연합취업캠프’ 에서 각 대학별 30명씩, 총 120명의 대학생들은 2박3일간 숙식을 함께 하며 ‘취업’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렸다.

취업캠프에서 타 지역, 타 대학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숙소 배정은 물론 조별 활동에서도 4개 대학 학생들이 골고루 섞여 배정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째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팀 빌딩(team building)' 시간을 통해 함께 조별과제를 수행하며 첫 만남의 서먹함을 털어냈다.

둘째 날에는 토함산 등반을 시작으로 모의면접, 면접 이미지메이킹, 분임토의 등의 실습프로그램과 ‘외국계기업 취업전략’ 및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을 주제로 한 특강이 밤 11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공개모의면접은 (주)한진중공업 등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날카로운 질문 속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 영호남 4개대 학생들이 개별압박면접을 집중해 지켜보고 있다 ⓒ 영남대 제공

원광대 송아나(22·경찰행정 3년) 씨는 “이번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았고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도 깨달은 만큼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분임토의 결과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최근 2~3년 내 주요기업체에 입사한 졸업생 8명의 입사성공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주어졌다.

영남대 정영준(26·건설환경공학부 4년) 씨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로 격려하며 정보도 주고받고 동시에 선의의 경쟁도 펼쳐나가면 아무리 높은 취업 장벽도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지리산에서 ‘제1회 영·호남 4개 대학 연합취업캠프’ 를 개최한 4개 대학은 취업정보교류 등을 위해 매년 5월, 각 지역을 순회하며 2박3일 일정의 캠프를 열 계획이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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