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 5일은 식목일에 한식(寒食)이 겹쳐,나무도 심고 성묘도 하기엔 더욱 안성맞춤이었다고 생각됩니다.특히 식목일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심자는 취지에서 모 신문사가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벌리는 것도 보았습니다만,애국가 4절까지의 후렴부분에 나오는'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라는 가사가 쑥스럽게 느껴질 만큼 나라꽃의 보급수준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눈 닦고 찿아야 할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또 애국가로 결정한 이상, 어딜 가나 무궁화가 줄줄이 피어있는 화려한 강산이야말로 국가의 정체성인 동시에 국민된 도리가 아닙니까? <무궁화 사랑 곧 나라 사랑>임을 다시금 되씹어 봅니다.
녹청련(綠靑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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