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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콤의 양덕준(53) 사장-월별 매출 500억 달성  
--- 사무국 --- 4796
글쓴날짜 : 2004-10-06
[재계 인사이드] 레인콤 ‘아이리버 신화’ 계속된다
[서울신문 2004-10-06 11:51]


MP3플레이어 업계에 ‘아이리버 신화’를 창조한 레인콤의 양덕준(53) 사장이 또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경제매거진 에퀴터블이 최근 조사한 ‘한국의 100대 부자’ 명단에 당당히 48위로 그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매출 507억 2500만원을 기록,창사 이래 월별로 500억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에퀴터블이 추산한 양 사장의 재산은 1310억원.지난해 말 회사 주식이 코스닥에 등록되면서 일약 ‘거부’ 대열에 올라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한 MP3플레이어 덕분이었다. 벤처 부자로 알려진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등을 보기 좋게 눌렀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재산은 1600억원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레인콤 주가는 주당 2만 6000원.액면가 500원이 50배로 뛰었다. 하지만 그는 ‘주식은 언제나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뿐’이어서 큰 관심은 없다고 주위에 말한다.

레인콤은 지난 99년 임직원 7명,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해 한해 200억원대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영남대를 졸업한 그는 20년간 몸담았던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레인콤을 설립했었다.

MP3플레이어 내수시장은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60%를 점유해 독보적이다. 그 뒤를 삼성전자(20%),거원시스템(10%)이 한참 뒤처져 따르고 있다. ‘1등’ 삼성이 이 분야에서만큼은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레인콤은 내년에는 180만∼200만대로 추정되는 내수시장에서 100만대를 점유할 계획을 갖고 있다.

양 사장은 최근 사업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MP3플레이어 사업에서 기반을 다져 관련 사업은 어렵지 않다. MP3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해 동영상화하는 작업과 함께 위성DMB 단말기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시작한다. 특히 이달 중순에는 전자사전 시장에도 진출한다. 국내시장은 샤프가 70%,카시오가 30%로 양분하고 있어 레인콤의 ‘아이리버 신화’가 먹힐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화 사업도 대폭 강화,미국·일본·홍콩·독일 등 4개 해외지사를 통해 애플(60%)의 아성을 넘어뜨린다는 각오다. 레인콤의 시장 점유율은 19%대다. 내년 3월에 완공되는 중국 제2공장이 이같은 목표를 견인하게 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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