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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71/행정)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가 목표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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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14-11-10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가 목표 1순위

김석기(71/행정) 한국공항공사 사장


“여러 (사업)목표 중에서 국제선 확대가 1순위다.” 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김석기(사진) 사장이 다시 한번 국제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다.

 김 사장은 국제선 확대, 저비용항공사(LCC) 유치 등을 놓고 최근 인천공항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싸우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본지 11월6일자 25면> “서로 (다른) 입장이 있고 입장에 따라 관점이 다를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양측 의견을 듣고) 합리적으로 결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 아시아의 허브가 돼야 한다. 절대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한다. 도울 일 있으면 돕겠다”고도 했다.

  -김포공항에 왜 국제선을 확대해야 하나.

 “김포공항은 현재 국제선 취항 제한(2000㎞ 이내)이 있다. 그 안에만 49개 공항이 있는데 현재 국제 노선이 6개 뿐이다. 가까운 이웃 나라에 갈 때 김포에서 가면 1시간~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데 인천까지 가려면 40분이 더 걸린다. 시간낭비다.”

 -인천공항 허브화에 영향은 없나.

 “지난해 396만 명의 국제여객이 김포공항을 이용했는데, 그 중 환승객은 0.17%밖에 안 된다. 환승할 사람은 김포로 오지 않는다. 인천에 있는 (장거리) 노선을 김포로 가져오자는 게 아니고 국민 편의를 위해서 단거리 노선을 추가로 달라는 거다. 신규 항공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환승률이 왜 떨어진다고 생각하나.

 “일본 하네다 공항이 국제노선을 1.5배 확대했다. 이전에는 나리타공항에 가는 게 불편해 인천으로 왔다. 당시(의 인천공항 집중화) 전략은 잘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하네다에서 어디든 갈 수 있다. 중국도 베이징에서 장거리 직항이 많이 생겼다. ”

 -김포공항은 도심에 있어 노선 확대에 제약이 있지 않나.

 “활주로·터미널은 여유가 있다. 국제 여객이 두 배로 늘어도 현재 시설로 감당할 수 있다. 소음도 큰 영향을 안 미친다. 국제노선이 몇 개 늘어 항공기가 몇 십대가 더 오가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다. 항공기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 잘 개발돼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올해 개정된 한국공항공사법에 따라 내년부터 조종사 양성, 지상조업 등 저비용항공사(LCC)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종사 양성 공항으로 경북 울진공항과 전남 무안공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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