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P코리아 -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선정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개인이든 집단이든 신뢰는 외부 평가의 잣대일 뿐 아니라 성공의 밑거름이기도 하다. 기업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신뢰 경영을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머지않아 도태되고 말 것이다.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신뢰는 물론 구성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노사 상호 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장수 기업의 비결이다. 그런 의미에서 GWP코리아-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미래가 이들 ‘일하기 좋은 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50개국에서 신뢰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GPTW 인스티튜트의 한국법인인 GWP KOREA와 한국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신한카드, 동부생명보험, 부산은행, 신한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한국애브비, 오케이몰, 디알 액시온, 이니스프리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 약 1000명,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장관, 주지사 등 국빈급 경제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로버트 레버링 박사가 20년간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기업의 성공 요인을 연구하면서 신뢰 경영(GWP)이 기업의 성장과 존속을 위한 주요 원천이라는 결론에 따라 탄생한 국제표준 평가 모델이다.

지난 23년 동안 포천, 파이낸셜타임스 등 세계적 경제 권위지와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신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왔다.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보스턴컨설팅그룹, 하얏트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3회째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롯데백화점, CJ, 한화케미칼, 동부생명, KT 등 초우량 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선정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도는 기업과 구성원의 신뢰, 자부심, 동료애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몰입과 헌신을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과 기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정교한 과정을 거쳐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에 참여해온 기업들은 주인의식 문화가 형성됨으로써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 만족도 등 여러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선도 기업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실제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신한카드가 이 제도에 7년째 참여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기업으로 우뚝 선 것을 볼 때 이 제도의 영향력과 유효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제조부문, 판매·유통부문, 일반서비스부문, 금융부문, 외국계기업부문, 공공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Global GPTW대상에는 신한카드가 선정됐다. GPTW 신뢰대상은 동부생명보험과 부산은행이 수상했다. 7년 연속 대상은 2개사로 신한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이, 5년 연속 대상은 한국마즈가 수상했다. 4년 연속 대상은 롯데백화점, 인천국제공항공사, 코웨이, LS엠트론,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시스템이, 3년 연속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고어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은 부산항만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신한생명보험, 앤비젼이 수상했다. 또 대상은 총 16개사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DHL코리아, 올림푸스한국, 케이던스코리아,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 한국애브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한국에자이, 한국이엠씨컴퓨터시스템즈, 롯데월드, 오케이몰, 세영기업, 애경산업, 본아이에프, 이니스프리가 수상했다.

본상은 모두 9사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화학연구원, 코레일공항철도, 미래에셋생명보험, 아주저축은행, 한국세르비에, 와이즈와이어즈, 디알 액시온, 풀무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