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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식(72/전자) 삼성은 한양대, LG는 경북대~  
--- 사무국 --- 8234
글쓴날짜 : 2014-12-04
삼성은 한양대, LG는 경북대

한양, 삼성 사장승진 3명중 2명 배출
경북, LG 신임사장 2명 전자과 졸업


올해 삼성과 LG 인사에서 눈에 띄는 학교가 있다. 바로 한양대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다. 삼성과 LG그룹 사장 승진자 3명 중 2명이 각각 한양대와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총 3명의 사장 내정자가 발표됐는데 공교롭게 2명이 한양대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전영현 메모리사업부장이다. 김 사장과 전 사장은 전자공학과 79학번이다. 두 명 모두 학창시절에는 전공 공부에 집중하면서 엔지니어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졸업 후 각자 TV와 메모리반도체 한 우물만 판 끝에 사장까지 오르게 됐다. 두 명 외에도 한양대 공대 출신 사장이 3명이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과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은 한양대 통신공학과를 나왔으며, 정유성 삼성종합화학 사장은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표된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들이 눈길을 끌었다. LG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총 3명의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는데 2명이 경북대 전자공학과 출신이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그들이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도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왔으며, 김종식 LG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는 학부는 영남대지만 석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에서 받았다.

노석호 전 LG전자 TV사업부장도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에서는 이철환 삼성전자 무선개발실 사장과 전동수 삼성SDS 사장(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이 이곳 출신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0년대 중후반 정부가 전자산업을 육성하면서 인재들이 전자공학과로 모여들었고, 이들이 지금 대한민국 전자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며 “한양대는 전통적으로 공대가 강하며, 경북대는 구미·창원 등 전자단지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어 당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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