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美 환경상 ‘EBI 성과어워드’ 4년 연속 수상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혁신·에너지 효율 부문 국제 인정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IT 지원 통해 세대별 발생량 평균 26% 감소 효과

     

 한국환경공단은 미국 환경컨설팅·연구기관 EBI에서 주관하는 2014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2014 EBI Business Achievement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EBI는 1988년 설립된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환경전문컨설팅 연구소로 신흥시장을 조사하고 기업, 투자자, 정책입안자들을 위해 전략적 시장 정보를 생성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과 단체에 국제 환경상을 주고 있다.  
 
공단은 ‘무선주파수 인식기술(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세대별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518g으로 평균 26%(183g↓) 감소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너지 효율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시진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IT기술을 환경관리에 활용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 EBI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XM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