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 A 대표팀 코치 겸직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를 동시에 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논의 결과,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팀 코치 역할을 다시 함께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새 인물을 국가대표팀 코치진에 합류시키는 것보다 기존에 손발을 맞췄던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겸직시켜 양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올림픽대표팀 연령대의 젊은 선수들을 광범위하게 파악하는 것이 향후 국가대표팀 운영에도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 이번 임명의 배경이다.
신태용 감독이 돌아오면 기존의 박건하 코치,김봉수 골키퍼 코치, 카를로스 피지컬 코치 등과 함께 슈틸리케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신 감독을 다시 태운 슈틸리케호는 다가오는 6월에 있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과 평가전,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