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詩人 잃어버린 여행가방中에서~그리고
이 나이까지 살았으니 장수의 복은 충분히 누렸다고 생각한다.
재물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내가 쓰고 살던 집과 가재도구들을
고스란히 두고 떠날 생각을 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의 최후의 집은 내 인생의 마지막 여행가방이 아닐까.
내가 끼고 살던 물건들은 남 보기에는 하찮은 것들이다.
구식의 낡은 생활필수품 아니면 왜 이런 것들을 끼고 살았는지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나만의 추억이 어린 물건들이다.
나에게만 중요했던 것은~
나의 소멸과 동시에 남은 가족들에게 처치 곤란한 짐만 될 것이다.
될 수 있으면 단순 소박하게 사느라 애썼지만
내가 남길 내 인생의 남루한 여행가방을 생각하면
내 자식들의 입장이 되어 골머리가 아파진다.
그러나 내가 정말로 두려워해야할 것은
이 육신이란 여행가방 안에 깃들었던 내 영혼을,
절대로 기만할 수 없는 엄정한 시선,
숨을 수 없는 밝음 앞에 드러내는 순간이 아닐까.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내가 일생 끌고 온 이 남루한 여행가방을 열 분이
주님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님 앞에서는 허세를 부릴 필요도 없고
눈가림도 안 통할 테니 도리어 걱정이 안 된다.
걱정이란 요리조리 빠져나갈 구멍을 궁리할 때 생기는 법이다.
이게 저의 전부입니다.
나를 숨겨준 여행가방을 미련 없이 버리고
나의 전체를 온전히 드러낼 때,
그분은 혹시 이렇게 나를 위로해 주시지 않을까.
오냐!그래도 잘 살아냈다.이제 편히 쉬거라~ <기행산문집中에서>
♧ 日예배후~초신자로서 헷갈렸던 부분을 생각없이 올림을 諒知바랍니다.
오늘은 성 삼위일체의 뜻을 가늠 할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주님/하나님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기도할때 다소 혼란스러웠던 수수께끼가 풀린것같아 올려봅니다.
교인의 책무감속에 지난1년간 속독으로 성경을 읽었드랬습니다만
서울永東교회 논현8구역예배 모임에서 막상 기도를 할려고 하면
시작에 앞서 불안감을 떨칠수 없음에 당황하기 일수였습니다
따라서 주일날 정례설교는 가르침을 주는 중요한 일정이 되었습니다.
2월6일'스스로神'이라는 테마로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 설교를듣고
잔잔한 감동을 받은바 있어서 소개 합니다.
"출애굽기3/14" 스스로 있는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 주셨다!라는
말씀을 듣고서 ~ 평소 내 생각속의 하나님으로 부터 성경속의 하나님을
따라야 함을 알게 되었고 나아가선 성경을 단순히 읽는 회수보다 성경이
제시해주는 참뜻을 이해한연후 신앙의길을 정진해야함을 나름알았습니다
"요한복음8/19"통해 제자신 예수님의 사역속에 하나님이 내재되 있음을
가리늦게 깨닫게 됨에 오늘에사 기독교 신자라는 막연한 경지를 넘어서
우리 가까이 계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라는것을 소중히 알게 되었습니다.
☞설교중~송명희詞:詩가 제마음속 깊이 잦아 들어서(담임목사가詩人임)
예수 - - 그 이름 나는 말할수 없네
그이름 속에있는 비밀을 그이름 속에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수 없어서-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사람들 그 이름 건축자의 버린 돌처름 버렸지만
내 마음에 새겨진 이름은 아름다운 보석
내게있는 귀한 비밀이라 - 내 마음에 숨겨진 기쁨
예수 오 - - 그이름 나는 말할수 없네
그 이름의 비밀을 그 이름의 사랑을 ♪
-以下 절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