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교수의 詩와 삶 이야기
민족詩人 윤동주님의 詩 (하늘과 바람과 별과詩)가 스크린에 뿌려지는 가운데~
詩와 삶이란 테마의~만해 학술원장 金載弘교수와의 특별한 만남을(Royal Hotel) 나름데로 소개해 봅니다.
경희大국문과에서 정년이 半年밖에 남기고 있지않은 金교수는 詩와의人生을 50年이나 소진했다고 하면서
詩는 삶을 노래하고 절망에서 희망을 일깨워주는 혼(詩의정신)임을 언급하였고,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삶의 흐름에 맞게 서사시로 구분해서 표출하여 참석자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 드랬습니다.
1.천적 (조병화) 6.해인사 (조병화)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것이다. 큰 절이나
작은 절이나 믿음은 하나
큰 집에 사나
작은 집에 사나
인간은 하나
2.섬 (정현종) 7.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紅顔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白髮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3.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내가 당신을 기루어 하는것은 까닭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다른 사람들은 나의미소만을 사랑 하지마는
너는 당신은 나의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4.새봄 (김지하) 다른 사람들은 나의건강만을 사랑하지마는
벚꽃 지는 걸 보니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5.꽃 (고은)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끝으로 詩의 전도사로 자칭하고있는 金재홍교수는~
사람들은 모름지기 부끄러워 할줄아는 사람이 되야하고
때로는 괴로워 할줄도 또 따뜻한 가슴을 가질수가 있어서
詩를 통해 魂을 찾을수가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