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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88/체교) [테마인터뷰] 신태용 "약체? 우리도 일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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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15-11-10 |
[테마인터뷰] 신태용 "약체? 우리도 일냅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 4개국 대회가 끝나면 신태용 호는 본격적으로 올림픽 진출에 도전합니다. 동메달을 땄던 지난 번 대표팀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신태용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요?
테마인터뷰에서 김수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부임 이후 9경기 7승 2무,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어낸 신태용 감독, 성적으로는 A대표팀보다 더 낫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고 생각합니다. 전임 이광종 감독이 병마로 하차하면서 갑자기 지휘봉을 잡은데다, 직전 런던 올림픽의 성적은 동메달, 사상 최고, 부담이 큽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대단한, 큰 일을 하셨죠. 그 후임으로 제가 맡아서 하고 있지만 부담감은 진짜 큽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기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소집할 때마다 신태용식 축구에 많이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런던 올림픽 멤버 못지않게 이 선수들이 일을 낼 수 있지 않을까…."
A 대표팀 코치를 병행하는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A대표팀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 제 나름대로는 90점 이상, 올림픽팀으로서는 큰 시합 안 해봤기 때문에 85점 이상…."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면서 얻은 것도 많습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슈틸리케 감독에게 많이 배운 게, 학연 지연 이런 걸 보지 않고 뽑아서 우리 축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두 가지 역할을 다 잘한다면, 남은 자리는 하나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대표팀 감독 욕심이 나십니까?) "당연하죠. 슈틸리케 감독이 좋은 이미지에서 바통 터치해준다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제 목표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남 시절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던 신태용 감독, 올림픽 대표팀에서 두 번째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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