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는 이웃을 만들고, 역경은 벗을 시험
"잘 나갈 때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웃음을 나누던 사람들, 막상 어려움에 처하자 다 떠나가고 없더라." 이런 말을 살아가면서 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곁에 많던 그 사람들, 진정 나를 좋아한 것이 아니라 내 조건을 따른 것이라고 합디다. 내가 어려울 때 남은 이가 진정한 벗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건 아닐 겁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간사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떠난 사람도 그만한 사정이 있을 겁니다. 우정을 시험한다는 것이 비극입니다. 누구도 시험하지 않는 평탄한 삶의 연속이기를 바라며 그친구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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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또한 꿈을 안은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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