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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66/경제) "기업 구조조정 데드라인 정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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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
5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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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16-02-19 |
"기업 구조조정 데드라인 정할 것"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업 구조조정이 너무 느슨하게 진행되거나 당사자들과 대화를 존중한 나머지 시간을 끌어 실기(失期)하면 안 되기 때문에 무작정 끌려가지 않기 위해 데드라인을 정하겠다."
이동걸〈사진〉 산업은행 회장이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산업 전반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장은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지와 자구 노력 계획이 어떤지가 구조조정의 대원칙"이라면서 "상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현대상선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현대상선의 근본적인 문제는 고가의 용선료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선박금융, 8000억원 정도의 회사채"라고 지적하며 "용선료를 최소한으로 내려야 하고 선박금융의 원리금 상환 유예와 채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4조800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3조원 넘는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과 관련,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특허 기술이나 방산 부문의 경쟁력 등을 감안해볼 때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보며, 성공 사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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