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나카드 정수진, 하나생명 권오훈, 하나저축 황종섭, 하나F&I 정경선, 하나금투 이진국.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카드 등 5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2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카드 사장 후보에 정수진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 권오훈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 황종섭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에프앤아이(하나F&I) 사장 후보에 정경선 전 KEB하나은행 전무,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보에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각각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추천된 다섯명의 후보들은 각 계열사에서 이사회를 거친 뒤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추진호 하나캐피탈 사장,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 소장은 연임하기로 했다.
또 김병호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