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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동(76/법학) 조폐공사, 새 간판은?… 사명 변경 ‘TF팀’ 신설  
--- 사무국 --- 5678
글쓴날짜 : 2016-09-30

화폐제조 중심→보안 등 다양화

한국조폐공사가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사 내부에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이 마련돼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께 공사의 명칭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올해 하반기 들어 사명 변경 TF를 조직했다. 이 TF는 김화동 사장이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조폐공사의 특성을 살린 새이름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1951년 설립된 조폐공사의 주사업은 화폐제조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전부터 화폐 위ㆍ변조 방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기술 개발에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화폐제조 중심이었던 공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최근 들어 보안기술 개발과 문화사업(기념메달 발행 등)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조폐공사가 달성한 매출에서 화폐제조보다 보안기술 수출과 기념 메달 및 주화 발행 관련 비중이 더 높았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바뀔 사명에 ‘보안’의 의미를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 영문 사명인 ‘KOMSCO(Korea Minting and Security Printing Corporation)’에는 이미 보안(Security)이 담겨 있다.

김화동 사장은 “조폐공사는 매년 300억원 이상을 보안기술 연구ㆍ개발(R&D)에 쓰고 있는 등 보안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TF는 발빠르게 움직여 내년 초에는 사명의 가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상위기관인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설득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명 변경은 한국조폐공사법을 개정해야 가능하며, 앞서 기재부의 동의도 얻어야 한다.

이미 사명을 바꿔 공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국토정보공사다.

지난해 6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라는 이름을 쓰는 이 공사의 전 사명은 지적공사였다. 지적공사는 지난 1977년부터 썼다.

최근 들어 지적(地籍)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데다 여러 동음이의어가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 판단 아래, 공사는 지적이라는 단어를 세련화해 국토정보라는 명칭으로 바꿨다.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또다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설립 후 분양보증 등 주택 관련 업무를 주로 수행해왔던 대한주택보증은 100조원 이상의 주택도시기금을 운영하는 공사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7월주택도시보증공사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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