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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작성자 이승우 글번호 58
홈페이지 http://www.flower1009.com 메 일 flower1009@flower1009.com
작성일 2003-04-18 18:44:31 조 회 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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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살이에 회의를 품은 참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먹이를 찾아 다녀야 하는 삶이 괴로웠습니다.
또한 쫓겨 다녀야하는 삶에 진저리가 났습니다.

세상은 날로 혼탁해지고 공해와 더불어 다른 새들보다.
한톨이라도 더 먹으려 싸우고
속이고 속는 그런 것이 싫었습니다.

그는 스승참새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 세상살이가 싫어졌습니다.
너무나 치열하고 너무도 비참합니다.
어제는 제 친구가 농약이 묻은 벼를 먹고 죽었습니다
며칠전엔 또한 친구가 사람이 쏜 총에 맞고 죽었습니다."

스승참새는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

참새가 대답했습니다.
"깊은 산에 들어가서 불쌍한 우리 참새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따라오너라"
스승참새는 그를 데리고 근처 연못으로 날아갔습니다 .

연못은 위에서 흘러 들어온 흙탕물 때문에 검붉었는데
거기에 뿌리를 내린 연에서는 놀랍게도.
꽃봉오리가 화사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스승참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연꽃은 저 더러운 흙탕물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자기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든다.
너도 이 험한 세상을 떠나 도피하려 하지 말고
주어진 그곳에서 살면서 네 터를
네 꽃밭으로 만들도록 해라."

그것이 진짜 보람있는 삶이 아니겠느냐?....

생각이 바뀌면 삶도 분명히 달라집니다
삶에 위로가 되기에 옮긴 글 입니다.

요즘 힘든님들...
희망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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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번이 거의 안보이네요~ㅡ,,ㅡ
가입인사드립니다~^^*
참새
목련과 어머니
♥♣그대와 나의 소중한 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