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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마라이프 > 동문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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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짜 : 2006-07-01 |
[뉴시스] 2006년 06월 27일(화) 오전 01:06
【안산=뉴시스】"안산시는 경기도의 허브라 할 수 있는 반월공단, 사통팔달 도로, 풍부한 해양자원을 모두 갖고 있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여러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꿔 살고 싶은 안산시로 만들고 싶습니다"예창근(51) 안산시 부시장이 지난 16일 행정공무원으로서의 꽃이라 불리는 영예의 이사관(2급)에 승진했다.
예 부시장을 만나 취임 후 각종 현안사항 추진과 앞으로 그가 꿈꾸고 있는 구상을 들어봤다.
예 부시장은 지난 2월 안산시에 부임후 지역 현안사항 챙기기와 5.31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등 정신없이 몇 개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인구 70만의 거대 도시지만 아직 안정적인 도시로 정착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공단 악취.대기문제, 시및 공무원들의 부정적 이미지 등 많은 문제점들을 신선한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그는 현재 시 재정운영에 걱정이 많다. 갈수록 쓸 곳은 많고 수입은 적은 상황이라 앞으로 세원 개발에 중. 장기적 재정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문화예술. 체육.환경. 공익시설 등에 투자되는 고정 경상비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재원 확보는 갈수록 어려운 실정이어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느곳 보다도 짜임새 있는 재정운영의 기술이 중요한데도 그동안 송진섭 시장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추진력을 발휘, 잘 운영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앞으로 재정운용을 짜임새 있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설관리공단설치, 문화예술의 전당 사단법인화, 유사. 중복성을 띈 기구통합으로 조직개편을 서둘러 인력. 경비를 절감해 알뜰하고 효율성 있는 재정을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시장 당선자 취임후 가장 중점을 갖고 추진해야 할 과제는 89블럭 컨벤션센터부지와 90블럭 자동차 경주장, 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시화첨단산업단지 개발 등에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활용방안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컨벤션센터를 인근 한양대학교, 해양연구원 등과 협력한 연구단지 조성방안도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안산시 공무원 조직에 대한 평가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지극히 폐쇄적이고 수동적이라고 지적했다. 70만 거대도시의 공무원답게 활기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 조직에 활기가 넘치고 진취적이며 능동적인 사고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변화를 바꿔보기 위해서 앞으로는 새 시장과 함께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추진력과 기획력이 뛰어난 진취적인 공무원들을 우선 승진발탁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을 탄탄하게 형성하는 유연성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무산돼 어려움을 겪은 안산챔프카대회와 관련해서도 사견이라는 전제로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우선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경주장이 건설된만큼 현재로선 어떠한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예를 들면 자동자제조회사들이 성능시험장, 시운전, 교통안전 교육장활용, 서킷경주, 교통안전 및 자동차산업 발전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예 부시장은 경북 경산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후 지난 79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내무부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청와대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정책개발기획단, 남양주 부시장, 국방대학원 수료 등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오가며 정통 행정가로서의 리더십을 겸비한 카리스마넘치는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7~89년에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내무부장관상(86년), 녹조근정훈장(2003년)을 수상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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